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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경북학숙에 거주하는 대학생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의 성적 우수 학생 20명에게 80만원씩 '인재 키움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산에 있는 경북학숙은 지역 대학생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만든 기숙사다.

재단은 지역 대학생이 재능있는 미래 인재로 도약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이 장학금을 도입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 선정에서는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학생을 우선 배려했다.

이장식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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