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이엔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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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티이엔지(대표 김민)는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에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생산 장비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디스플레이 본딩 시스템과 스마트 공장 자동화 시스템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 공장인 부산 신규 공장에 컴퓨터수치제어(CNC) 기반 전자동 무인화 가공생산 시스템을 개발·공급한다.
이 공장은 준공 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에이티이엔지가 자체 개발한 임플란트 가공 자동화 시스템 설비는 완전 공장 자동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전자동 작동 △오작동 방지 △불량품 선별 △세정 △조립 △포장 등 모두 무인화가 가능하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민 대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의 첨단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데 우리의 실력을 발휘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국내외 많은 기업에 자체 개발 장비와 설비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설립된 에스에이티이엔지는 디스플레이 본딩 장비와 물류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6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3000만달러(421억6800만원)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2021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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