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상청 27일 오전 10시까지 급변풍특보 발효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2024.1.2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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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 강풍이 불면서 급변풍특보가 내려졌다.
26일 항공기상청 등에 따르면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 전날부터 활주로 이착륙 방향에 급변풍특보가 내려졌다. 이번 급변풍특보(윈드시어 경보)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이어진다. 특보 해제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윈드시어'는 바람(Wind)과 자르다(Shear)가 결합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이다. 흔히 돌풍을 말한다.
급변풍특보는 항공기 정면이나 뒤쪽으로 초속 7.7m 이상의 바람이 불어 이·착륙 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때 내려진다.
이날 제주공항의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19.7m다.
이와 함께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제주기점 출발·도착 항공편은 일부 지연 항공편이 발생하고 있지만 결항(사전 결항 제외)은 없다.
제주국제공항 제주공항은 "강한 바람 등으로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할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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