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해 대응…LK삼양과 공동개발
인사말하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잇따르는 가운데 GS건설이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GS건설은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LK삼양 구본욱 대표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우선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 하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리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의 CCTV 기반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주차, 보안, 안전이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13개월간 공동연구를 한다.
GS건설은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하부 온도 감지 시스템 신뢰성을 검증한다.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시공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 |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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