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매년 한 해 동안 공사가 추진했던 경영혁신 사업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을 선정해 사업 추진 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내 대회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심사 시 ‘온라인 시민투표’ 단계를 신설해 시민이 체감하고 도움받은 사업을 직접 뽑을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투표 시 각 사업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도시철도 이용 시 어떤 개선점을 가져왔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하면 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오는 12월 3일까지 공사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부산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1인당 분야별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공사는 시민 투표와 내부 심사 결과를 합산해 분야별 5개의 예비후보사업을 선발한 후 적극행정 전문가와 지역 청년위원 등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3개의 사업을 선정한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시민과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 참여경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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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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