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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1금융권 은행 가운데 소상공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IBK기업은행이 뒤를 이었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1금융권의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Sh수협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은행 이름' +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장님, 개인사업자'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이 4814건의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3분기 소상공인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한 유저는 KB국민은행이 39만 소상공인에 90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취급 실적은 총 5066억원에 달한다. 이는 소상공인 금융 비용 완화를 위해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 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또 KB국민은행에서 자영업자 신용대출 상품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는 소식의 글이 게재됐다.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대출 한도가 최대 1억원인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도상환수수료와 한도약정수수료도 없다.
카카오뱅크가 총 3891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한 유저는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은 자영업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금 운용에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특히, 빠른 심사로 인해 신청 후 신속한 이용이 가능한 부분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한 유저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조건 신청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으로 사업기간과 상관없이 현재 사업을 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초기 단계의 사업자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이 3521건의 관련 포스팅을 보여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 9월 한 유저는 IBK기업은행이 자사 사회공헙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소재 총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공유됐다. 'IBK희망디자인'은 노후화된 지역 상권의 점포 간판, 차양막 교체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어 △신한은행 3128건 △우리은행 2686건 △하나은행 2499건 △NH농협은행 2046건 △케이뱅크 1924건 △토스뱅크 1905건 △Sh수협은행 482건 △SC제일은행 163건 △KDB산업은행 144건 △한국씨티은행 41건 순이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10건으로 두자릿 수 정보량에 턱걸이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3분기 1금융권의 소상공인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72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208건에 비해 1만2046건, 79.21나 급증했다"면서 "이는 최근 오프라인 실물경기 침체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높은 금리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은행권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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