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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SGC파트너스,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 투자..."기술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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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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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SGC파트너스가 총 1400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SGC파트너스는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인 '텔레픽스'에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SGC파트너스는 텔레픽스의 마이크로 위성 분야 기술력과 성과 그리고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미래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단순 재무적 성과를 넘어 연구개발·기술이전·조인트벤처 설립·M&A 등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및 기술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텔레픽스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진행한 시리즈C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SGC에너지도 함께한다. SGC파트너스와 SGC에너지는 각각 20억원씩 40억원을 출자했다.

텔레픽스는 초소형 위성 탑재체 개발과 위성 정보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국내 위성 분야 유망 기업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위성용 인공지능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의 우주 실증 성공은 텔레픽스의 우주항공 비즈니스 역량을 보여준 주요 성과로 꼽힌다.

SGC파트너스는 설립한 지 3년 만에 약 14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 중이다. SGC그룹이 주목하고 있는 순환 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업 시너지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550억원 규모의 'SGC 어센도 CVC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해 첨단 전략 기술 분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성 SGC파트너스 대표는 "SGC그룹의 전문성과 지원이 텔레픽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탐색하는 등 벤처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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