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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중동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대선 결과, 기준금리 인하 관측,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소폭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910위안으로 전날 1달러=7.1918위안 대비 0.0008위안, 0.01% 절상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6933위안으로 전일 4.6923위안보다 0.0010위안, 0.02% 내렸다. 3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613위안, 1홍콩달러=0.92407위안, 1영국 파운드=9.0608위안, 1스위스 프랑=8.1374위안, 1호주달러=4.6891위안, 1싱가포르 달러=5.3590위안, 1위안=193.74원(0.4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는 1달러=7.2560~7.256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7098~4.7100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6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448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88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993억 위안(약 57조8427억원 이율 1.5%)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2883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유동성 110억 위안(2조1254억원)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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