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8.5억 달러로 수출 역대 최고 기록 경신…올해 10억 달러 전망
외국인 관광객 대상 김 테마 포토존 운영…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제공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김 등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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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26일 올해 2년 연속 김 수출액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경신(8억5000만 달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이날 오후 3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김 수출액 경신을 기념하는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다.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김 수출은 2010년 1억1000만 달러에서 2023년 7억9000만 달러까지 7배 이상 증가했으며, 수출국 또한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2개국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우리나라 김 인지도 향상에 따른 견고한 해외 수요와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약 10억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즐겨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외국인 매출 비중 약 35%)에서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을 테마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김 요리 시연, 김 스낵 제공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우리나라 김 브랜드를 홍보한다. 또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김의 세계적인 위상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내수 공급을 위한 정책도 홍보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 김 수출 지원을 위해 생산-가공-수출 등 전방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김(GIM)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동시에 내수 안정을 위한 생산 지원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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