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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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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 인생샷' 제주돌문화공원,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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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못·기획전 등 긍정 평가…우수에 도립미술관·별빛공원

연합뉴스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에서 열린 즉흥춤 축제
[제주돌문화공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oss@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사진 찍기에 진심인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하늘연못'이 있는 제주시 조천읍의 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돌문화공원은 젊은세대의 포토스팟인 하늘연못과 전통문화 체험공간 조성, 제주돌문화지질축제,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 등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으로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돌문화공원 내 제1코스(신화의정원)에 있는 하늘연못은 제주 신화 속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는 '죽솥'과 '물장오리'와 한라산 백록담을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원형의 수상 무대다.

지름 40m, 둘레 125m 규모로 연극과 무용, 연주회 등에도 활용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또 우수 관광지에 도립미술관·별빛누리공원, 장려 관광지에 서귀포치유의숲·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등이 선정됐으며 전년 평가 대비 평가점수가 크게 향상된 세계자연유산센터·서복전시관은 발전 관광지로 뽑혔다.

공영관광지 평가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이 도내 31개소를 대상으로 환대 서비스, 콘텐츠 기획·운영, 이용 편의성 등을 평가한다. 매년 평가가 이뤄진다.

우수관광지에는 최우수 7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 발전상 각 20만원의 포상이 제공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평가를 실시해 관광지 수용태세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있다"며 "관광지별 개선사항을 신속히 보완하여 품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주돌문화공원의 하늘연못
[연합뉴스 자료 사진]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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