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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파주시, 내년에도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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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97가구에 지원 완료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녹슨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와 불편을 겪어 온 관내 저소득 97가구에 배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사업’으로 공사를 마친 모습.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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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파주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된 옥내배관에 대한 개량 공사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노후 옥내배관 개량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12억7600만원의 사업비로 2836세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7세대의 시민들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원할 계획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단독주택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5년 이내에 지원받아 개량했거나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90%까지이며, 지원 최대 금액은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은 60만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에는 최대 금액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민원 편람·서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파주시청 상수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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