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 경매로 더욱 신속 정확하게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모습/예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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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신속하고 정확한 가축 경매를 위해 전자식을 도입했다.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예천군이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예천축협에서 시행했으며 사업을 통해 기존의 수기 방식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경매 중 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군은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폰 앱 설치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마치면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매 참가자는 "전광판에 낙찰가격뿐만 아니라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니 신기하고, 전자시스템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축산 농가들에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축협과 협조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과 첨단 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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