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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성주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무역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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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

아주경제

성주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무역사절단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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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지역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주군은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제품 생산 업체를 선정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더탑(썬쉐이드, 원형베일러네트 제품), 알알이푸드 (장류, 미숫가루), HNH그룹(곡류가공품, 화장품), 케이푸드테크날러지(냉동식품) 등 총 4개 사가 참여했다.

5일 동안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각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 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 방문 및 줌 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사 상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서 12건, 56만 달러,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13건, 61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상담을 통해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36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향후 추가적인 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전 시장성 평가를 통해 수출 잠재력이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바이어와의 면밀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주군 우수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성주=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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