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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2터미널에 '신세계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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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에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 /신세계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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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뷰티 및 주류 테마존을 포함한 체험형 쇼핑공간 ‘신세계 존’(zone)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9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복합 패션·뷰티 등 140여 개 브랜드가 모인 ‘신세계존’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메이크업·향수 특화 공간과 주류·담배·식품 공간을 추가해 신세계존을 총 2880㎡(약 871평) 규모로 완성했다.

메이크업·향수 특화 공간에는 니치 향수(프리미엄 향수)와 메이크업, 기초케어 전문 브랜드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99개가 입점했다. 프라다 뷰티와 산타마리아노벨라, 푸에기아 1833, 포트레, 토코보 등 단독 브랜드도 유치했다.

프라다 뷰티의 경우 국내 면세점 및 인천공항 최초 입점으로 향수와 립스틱, 립밤 등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니치 향수 브랜드 푸에기아 1833도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존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주류 및 담배 구매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시계 제품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꼬리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 증정과 쇼핑지원금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상품 구색 강화와 테마존, 동선을 고려한 인테리어 등 신세계면세점의 집약된 노하우로 완성된 ‘신세계존’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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