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 위치한 농협은행 석교동지점이 인근 동청주지점과 통합된다.
26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석교동지점 건물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동청주지점과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석교동지점은 1990년 사용승인 후 34년 동안 현 위치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통합·이전에 따라 석교동지점은 다음 달 20일까지만 운영된다.
내년 초부터는 석교동지점과 이격거리 1.3㎞에 위치한 동청주지점을 이용해야 한다.
농협 측은 이용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근 농협점포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석교동지점 인근에는 청주농협 중앙지점(이격거리 637m)과 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이격거리 803m)가 위치해 있다.
또 디지털데스크와 STM(Smart Teller Machine) 운영도 검토 중이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입출금·예·적금 신규계좌, 전자금융, 체크카드 신규 및 제신고 등)를 화상 상담 직원이 원격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STM는 업무(입출금·이체와 입출금통장·체크카드·전자금융 신규 및 제증명발급 등)를 화상 및 바이오 인증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석교동지점 이전을 위해 인근으로 대체지 물색했으나 요건에 충족하는 물건지가 존재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근거리에 있는 동청주지점과 규모화 및 효율화를 통해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교점지점 자리에는 기존 현금자동인출금기(ATM)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건물 및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문제 제기12월 20일까지 영업… 동청주지점과 통합 운영 농협은행,석교동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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