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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새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를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다면적 감정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속 청년 국희 역의 송중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인사회에서 성장해나가는 청년 국희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직관적으로 묘사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IMF 이후 가족들과 도망치듯 떠나온 보고타에서 강도를 당한 소년의 모습부터 가장 높은 6구역까지 올라가기 위한 여정, 그 과정에서 깊은 고뇌를 하는 모습까지 '국희' 캐릭터로 그리는 송중기의 다채로운 감정표현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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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서의 세련된 매력에 이어, 최근 영화 '화란'과 '로기완' 등 치열한 현실분위기를 표현해왔던 송중기의 또 다른 캐릭터감을 예고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송중기는 “20대부터 30대까지, 한 인물의 이렇게 긴 서사를 연기한 적은 처음이었다.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감정 변화가 큰 인물이다. 그 지점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성제 감독은 “송중기가 유일했다. 그는 좋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소년에서 청년까지 대비를 보여줄 수 있는 얼굴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상상한 국희로 시작했지만, 송중기가 펼치는 국희를 보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2월 3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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