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회 축제 대비 매출 15배 증가
22일 제9회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이 전북자치도 임실군 성수면 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김치에 수육을 싸서 먹고 있다.(임실군제공)2024.11.22/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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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9회째를 맞은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역대급 진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김장체험을 포함한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은 결과 122톤(절임배추 91톤, 양념 31톤), 6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6년 첫 회 축제에 비해 무려 15배 증가한 수치다.
타지역의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매출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지난 22~24일 진행한 김장체험에는 820명이 참여해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김장하기 위해 찾아온 참가자들에 더해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까지 김치와 수육을 먹으며 하루를 즐겼다.
또 김장페스티벌 현장 체험행사장과 인접한 임실N치즈 판매장도 온종일 치즈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김장페스티벌의 흥행비결은 아삭하고 단맛 나는 배추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기후와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 덕에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실군은 사전 예약이 끝난 이후에도 주문 문의가 계속 이어져 12월 6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양념은 현재 매진돼 12월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을 위한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정성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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