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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 시간대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입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도봉공영차고지환승센터에서 출발해 쌍문역, 미아사거리, 종로, 공덕역, 여의도, 영등포역까지 약 25.7㎞ 구간을 운행하며, 첫차는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한다. 교통카드 태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대중교통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A2Z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석을 금지하고, 만차 시에는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운행 중 승객의 이동이 금지되고, 안전장치를 통해 자율주행 상황에서의 돌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2Z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주야간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행되는 안양 주야로 버스, 공항 이용객의 이동을 지원하는 인천공항셔틀, 대구에서 운영 중인 달구벌자율차+, 그리고 세계 최고속도로 자율주행되는 세종BRT 자율주행버스 등이 대표 사례다.
한지형 A2Z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하고 교통 혼잡 및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운행은 지속 가능한 미래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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