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전 중구, 중구사랑상품권 명칭 공모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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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가 지역화폐 '중구사랑상품권'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27~29일까지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더욱 매력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1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769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30개의 후보작이 선발됐다.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4개의 후보작이 선정되며, 이후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순위가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 중 최우수작 1명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작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중구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사랑상품권의 새로운 이름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화폐에 더 큰 애정을 느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공모전에 참여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는 새롭게 선정된 명칭을 바탕으로 지역화폐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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