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를 골라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장비 업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등 AI 반도체 설계·생산과 관련한 회사만 담는다. 이 ETF의 기초지수는 미래에셋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함께 산출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1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ETF로서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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