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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인 인도 투자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의 순자산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투운용은 지난 25일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이 5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집계됐다. 지난 9월 10일 상장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 상품은 한투운용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인도 투자 액티브 ETF이다. 주요 편입 대상은 마힌드라(18.36%), 볼타스(15.41%), 아폴로병원(10.02%) 등 가전·자동차·헬스케어 업종을 포함한 자유소비재 업종이다. 한투운용은 인도가 모디 총리의 강력한 경제 육성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기반으로 2000년대 중국과 유사한 성장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고 해당 ETF를 만들었다.

펀드 운용역인 현동식 한투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장은 “성장하는 시장에 투자할 때는 수혜를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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