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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동국대, AI·블록체인 활용한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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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사용자 계약, 실시간 안전관리, 식품 품질 예측 지원"

뉴스1

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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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동국대는 미래기술원 산업AI연구센터가 인공지능 기반의 안전관리 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이력 보안 관리 기술을 적용한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배달 문화 확산과 함께 떠오른 공유주방 산업에서 식품 안전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식품의 안전 및 품질을 보증하며 공유주방 산업의 타당성을 보장한다.

플랫폼은 이미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유주방 사업자들과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회를 가졌다. 홍보회에선 플랫폼 기반의 공유주방 안전관리 방법과 공유주방 산업의 새로운 시장변화, 운영 최적화를 위한 영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홍보회 이후 플랫폼은 일반 사업자,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창업형 공유주방 단지에도 보급됐다.

공동연구자인 윤병운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유주방 사업자와 사용자 간의 계약과 실시간 안전관리, 식품 품질 예측 등을 지원하는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며 "식품안전관리 이력 데이터를 위변조 위험 없이 저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이 같은 플랫폼이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안전·이력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주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식품 이력 추적 및 공유주방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과 관련해 2021년부터 4년간 수행됐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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