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한 시계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정우성 모습. 2024.11.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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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26일 오후 "정우성 배우의 청룡영화제 참석과 관련해서는 청룡영화제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뉴스는 정우성이 청룡영화상 불참을 결정했고 영화제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당초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 남우주연상 후보 자격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이어 혼외자 논란과 각종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시상식 참석을 재검토하게 됐다.

한편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성은 이를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냈다.

그러나 연이어 비연예인과의 장기 열애, 인플루언서와의 만남 등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정우성 측은 "배우 사생활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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