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별별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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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아이돌 그룹 빅스의 멤버 켄이 3시간 일하고 22만원을 받는 고강도 노동 '곰방'에 도전했다.

최근 유튜브 '별별별 스튜디오' 채널에 올라온 '예싸켄 EP.04'에서는 켄의 곰방 도전기가 그려졌다. 곰방은 벽돌 등의 자재를 등에 지거나 어깨에 메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로 '양중'이라고도 한다.

한 지하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켄은 프로 곰방꾼의 시범을 보고 따라 하며 9㎏ 석고보드, 20㎏ 각재, 10~20㎏ 합판 등을 옮겼다.

(유튜브 '별별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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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 함께 일하는 곰방꾼들에게 하루 평균 일하는 시간에 대해 묻자, 팀장은 "1건에 평균 3시간 일한다"며 "3시간 일하면 인당 22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한 달에 28일을 일하면 616만원을 버는 셈이다.

켄이 놀라며 "많이 버신다"고 하자, 팀장은 "하루에 두 건 할 때도 있다"며 일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1인당 일당으로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켄이 "몸 쓰는 일인데 병원비는 안 드냐"고 묻자, 곰방꾼은 "아플 때가 있다"며 "허리를 삐끗한 적 있는데 사흘 물리치료 받으니 괜찮아졌다. 그렇지만 일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간다는 걸 항상 느낀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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