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들 "산업용지로 전환 활용해야 지역잠재력 극대회" 주장
부안군 농업인 18개 단체와 축산인 8개 단체가 26일 새만금 농생명 용지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새만금사업단에 전달했다. 사진은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 결의대회(뉴스1/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새만금 지구 내 농생명 용지인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자치도 부안군 농업인 18개 단체와 축산인 8개 단체가 26일 새만금 농생명 용지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 행사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새만금사업단에 전달했다.
이들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기본방향 용역 결과를 근거로 제7공구의 지형적 특성과 토양 상태가 농업보다는 산업적 활용에 더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당 용지를 산업단지로 전환할 경우 새만금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농생명용지 제7공구는 현재 농업 및 생명산업 중심으로 개발이 계획되어 있지만, 부지가 부족한 인근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했을 때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이 더 큰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 농생명 지역에 복합 곡물 재배 및 사료 재배로 인해 앞으로 더욱더 지역 농민과 대한민국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며 산업단지 전환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앞서 부안군, 군의회, 사회단체는 새만금의 발전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과제이며, 농생명 부지 제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달라는 기자회견과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