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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서울창업허브 성수, ‘2024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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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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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지난 11월 21일 서울 강남구 GB성암아트홀에서 ‘2024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을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업계 전문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법무법인 원의 문성후 ESG센터장이 ‘스타트업의 ESG 경영을 말하다’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문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과 실제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지는 SSEMA(Seoul Startups ESG Management Alliance) 토크에서는 대신경제연구소 윤중식 센터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유미 차장, 한국표준협회 권성식 센터장, 식스티헤르츠 김영경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여해 ESG 도입 과정부터 투자 전략에 이르기까지의 핵심 내용을 논의하며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ESG 경영 우수 스타트업 3개사의 시상과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스탠스, 그린웨어, 이해라이프스타일이 선정되어 ESG 경영 실천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올해 스타트업 ESG 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총 40개사의 ESG 진단을 진행하고,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이들에게 시상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논의와 발표에 그치지 않고, ESG 실천을 체감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됐다. 폐기물 감축을 위해 제작물을 최소화하고, 행사 안전을 위해 응급구조사를 배치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실시간 자막 서비스도 제공해 포용적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원기업의 ESG 상품과 비건 기념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ESG 행사의 가치를 구현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ESG는 이제 글로벌 트렌드를 넘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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