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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대구 북구청,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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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내 횡단보도 색깔 흰색에서 노란색

아주경제

대구 북구청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색깔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했다. [사진=대구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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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청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색깔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완료하였다고 26일 전했다.

경찰청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횡단보도를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정비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을 지난해 7월 발표하였다.

노란색 횡단보도의 도입 취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운전자가 운행 중 교통시설물(신호기, 노면표시, 표지판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보고 판단하며 운행한다.

이에 횡단보도 색깔만으로도 운전자 자신이 지나는 곳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점을 좀 더 쉽고 명확하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시행하게 되었다.

이를 모범 적용하기 위해서 북구청에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35개교에 대하여 전수조사 및 설계를 거쳐 올해 11월 공사까지 모두 완료하였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내년도 사업비 확보 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스쿨존 내 보행자 방호울타리 개체, 시·종점 노면표시, 노란 발자국 설치 등 다양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노란색 횡단보도 도색을 통해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행안전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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