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충북에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일부 언론 기사에 대해 충북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BYD는 내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부터 부산, 제주까지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BYD는 세계 전기차 1위 기업이다.
배터리부터 모터, 전기 제어 장치 등 전기차 대부분 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체제를 갖췄다.
BYD는 내년 1월 한국에서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출시 차량으로는 '아토3', '씰', '돌핀' 등이 유력하다.
이들 3개 차량은 이미 국내에서 상표권을 출원했다.
아울러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YD가 충북에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보도는 지난해부터 나왔다.
생산공장 부지로 진천과 음성, 증평 등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였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BYD 판매 법인 관련해선 논의가 진행된 바 있지만 생산공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BYD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 302만대(PHEV 포함)를 달성하며 2위인 미국 테슬라 등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매출액은 6천23억 위안(약 116조원)으로 2년 전인 2021년(2천161억 위안)보다 3배 가까이 급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언론 보도 BYD,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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