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2024년 공공 서비스 디자인...행안부, 23개 우수 과제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 과제 공모 결과 소방청의 '농촌 안전사고 개선 방안' 등 23개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청은 1인 작업 농기계 사고의 경우 신고가 늦어 피해가 커지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기계 사고 알람 서비스를 119 신고 시스템과 연동한 '자동 사고 감지 및 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뉴스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농기계들[뉴스핌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전남소방본부와 국립농업과학원이 업무 협약을 맺고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한층 빨라진 119 출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부산시는 노동에 대한 보상과 보람을 통해 자활 의지를 높이고 자활 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복지·돌봄서비스를 자활 사업으로 제공하는 '2025년 부산시 특화 자활 사업'을 구상했다.

한편,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개발 모델이다. 행안부가 2014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가 소통해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행정기관이 공공서비스디자인을 활용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우수한 정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디자인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