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인천 부평구, 드론 띄워 3차원 공간분석…맵 서비스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부평구는 드론으로 촬영한 3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구 전역의 공간 분석이 가능한 드론맵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부평구 드론맵은 기존 2차원 지도를 한단계 발전시켜 구 전역을 3차원 지도로 모형화한 것이다. 가시권 분석, 일조량 평가, 고도 확인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실생활에 유용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행정업무에도 3차원 분석 기술을 적용해 드론의 활용 범위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구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부평경찰서·삼산경찰서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재개발구역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 토지정보과는 지난 2020년 드론을 행정업무에 도입해 타 부서에 매년 40건 이상 드론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건수가 70건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드론 활용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드론 촬영을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수행해 저예산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