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등의 컨텐츠 배송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IMX)는 인도에 한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채널 K’ 제공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MX가 한국 컨텐츠를 인도에 배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 K는 전자상거래 아마존 인디아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비디오 인디아’를 통해 제공된다. 인기 한국 드라마와 콘서트 영상을 비롯해 인도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 등도 서비스된다.
IMX의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도 한국의 컨텐츠가 스트리밍 사이트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라며, “한국 컨텐츠가 앞으로 인도에서 시민권을 획득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년에 설립된 IMX는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 한국의 컨텐츠를 제공해왔다. 일본의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채널 ‘한국드라마 앤드 엔터테인먼트 채널 K’를 제공하고 있다.
나루오카 카오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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