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후보 등록 의사 표명서' 제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마를 저울질하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내고 '3선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이 회장은 오늘(26일) 오전 체육회 회장 선거준비단에 서류를 냈다.

내규에 따르면, 체육회나 회원단체의 회장직 선거에 나오려면 기존 임기가 끝나기 90일 전까지 이 서류를 내야 한다.

이기흥 회장의 임기 만료 90일 전은 11월 29일이다. 마감 사흘 남기고 출마 의사를 드러낸 셈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6년에 대한체육회장직에 오른 직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체육계 안팎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3선 출마 도전은 '시간 문제'로 받아들여졌다.

앞서 지난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선 도전을 승인받았다.

하루 전인 11일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