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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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를 저울질하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내고 '3선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이 회장은 오늘(26일) 오전 체육회 회장 선거준비단에 서류를 냈다.
내규에 따르면, 체육회나 회원단체의 회장직 선거에 나오려면 기존 임기가 끝나기 90일 전까지 이 서류를 내야 한다.
이기흥 회장의 임기 만료 90일 전은 11월 29일이다. 마감 사흘 남기고 출마 의사를 드러낸 셈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6년에 대한체육회장직에 오른 직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체육계 안팎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3선 출마 도전은 '시간 문제'로 받아들여졌다.
앞서 지난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선 도전을 승인받았다.
하루 전인 11일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통보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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