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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한컴, 다문화 아동 청소년 교육 지원 확대···ESG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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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 한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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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다문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한컴과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서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25일 1차 활동으로 서울의 대안 학교 '지구촌학교'에서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SW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어 교육은 맞춤형 언어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포함했다. SW 교육 시간에는 드론을 활용한 코딩과 자율주행 학습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 체험을 통해 장애물 통과와 축구 경기 등 활동을 진행, 프로그래밍의 실제 응용을 경험했다.

다음 달 예정된 2차 활동은 다문화 선생님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컴은 스마트클래스 구축을 위해 PC 21대와 전자칠판 등 첨단 교육 기자재를 기부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에듀테크와 AI를 기반으로 한 플립러닝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한컴의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컴타자'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콘텐츠를 가미한 '한컴타자 x TOPIK'을 활용해서 한국어 교수법을 공유한다. 다문화 아동 청소년의 언어 장벽 해소와 TOPIK 대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한컴은 한국어 교육 체계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세종학당재단, 재외동포재단, 교육부와 함께 전 세계 해외 한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컴오피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서 한글의 해외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소리무와 우리문화지킴이 후원으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도 돕는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보안 축제인 코드게이트를 후원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라파엘재단과 협력해서 의료 지원 사업과 홈리스 클리닉 후원, 물품 기증 등을 진행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 책무를 다하도록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기획할 것”이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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