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6일 베트남 하노이국제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충북보건과학대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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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6일 베트남 하노이국제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 교류 △한국어 어학연수생 교육과 지원 △상호 학생교류 프로그램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하노이국제대학 강당에서 연 입시설명회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2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충북도 K-유학생 정책과 함께 충북보건과학대 2025학년도 정시 입시 정보를 자세히 소개했다.

하노이국제대학은 5000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 전공자가 1500여 명에 달하는 베트남 하노이의 명실상부한 국제대학이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K-pop 등 한국문화 확산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베트남 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 유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협력해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대학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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