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장은 재공모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왼쪽)·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6일 제219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에 이식 KISTI 책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에 박선규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27일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화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화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KISTI에 입사해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슈퍼컴퓨팅클라우드센터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지냈고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구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대에서 구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해 부총장, 학생처장, 학생인재개발원장 등을 수행했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이사, 유니슨[018000] HKR 사외이사, SK에코플랜트 사외이사,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KISTI는 현 원장 임기가 만료된 지난 3월 22일 이후 8개월여만, 건설연은 4월 8일 임기만료 후 7개월여만에 새 기관장을 맞게 됐다.
한편 이날 연구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선임안도 상정했지만, 재적이사 과반수 득표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신임 원장을 선임하지 못하고 추후 재공고하기로 했다.
새 원장 선임에 통상 3~4개월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 4월 8일 현 원장 임기가 끝난 철도연은 약 1년 가까이 수장 공백을 맞게 됐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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