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방송 홈페이지 캡쳐 |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방송(MTN) 2대주주 지분이 매물로 나왔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K파트너스자산운용은 머니투데이방송 2대주주 지분 20%를 매각키로 결정, 매각주관사에 삼정KPMG를 선정했다.
전략적투자자(SI),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현재 머니투데이방송의 최대주주는 엠티홀딩스(67.6%)다. 이외 기타주주가 12.4%다.
2008년 설립된 머니투데이방송은 머니투데이 계열 전문 경제방송사다. 머니투데이를 비롯해 뉴시스, 뉴스1, 더벨 등과 함께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에 속해있다.
전국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고 뉴스 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증권 장중 'Full HD' 생중계 경제방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AK파트너스자산운용은 머니투데이방송이 경제·금융 케이블 방송사 중 마진율이 가장 높다고 주장했다. 2023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율은 업계 평균인 8.9%를 크게 상회하는 16.4%에 이른다.
매출 성장 속도도 빠르다. 2020년 259억원이었던 매출은 작년 489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7억원에서 76억원까지 두 배 늘었다.
AK파트너스운용은 1999년 설립된 1세대 자산운용사다. 전신은 파인아시아자산운용으로 이달 초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부터 이수형 대표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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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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