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6일 세종 청사에서 강정애 장관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유산과 가치를 미래세대로 온전히 전승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보훈교육이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늘봄학교·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보훈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미래 보훈교육 전문가(교원대 학생) 양성을 위한 강좌 개설 및 소단위 전공(9~12학점으로 다양한 전공과정 이수) 과정 신설 ▲학교 보훈교육 전문가(일선 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 사업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보훈교육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광복 80주년 계기 보훈교육 및 기념사업 등 보훈문화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내 유일의 종합 교원 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보훈교육 기반 조성을 비롯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와 의미를 학교 현장에서부터 가르치는 보훈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이 국민 일상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국교원대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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