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식 기자(=안동)(choibaksa1@hanmail.net)]
안동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26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 중인 국회의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임종득(영주,봉화,영양)의원에게 지역현안 사업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안동시(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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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장은 안동·예천 지역구의 김형동 의원과 임종득 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정부 예산안에서 반영되지 않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들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득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권 시장은 안동댐 건설로 인해 50년 동안 지속된 도로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낙후를 방지하기 위한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30억 원)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축산 분야 오염물질을 수거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우분고체연료화 시설 설치비(4억 원)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해당 사업이 축산업 안정화와 마을 환경 개선에 필수적임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45억 원)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30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 원)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114억 원)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과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13억 원) ▲국립국악원 영남분원 건립(3억 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권 시장은 “예산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접어든 만큼, 정부의 국세 결손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회 의결까지 전력을 다해 주요 사업 예산 삭감을 막고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안동)(choibaksa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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