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KDI대학원장(왼쪽), 임기철 GIST 총장(오른쪽) 등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DI국제정책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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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 25일,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공공정책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해 세종 공동캠퍼스 내 KDI대학원 제2캠퍼스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의 공동캠퍼스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준경 KDI대학원장, 임기철 GIST 총장,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막식 행사는 김준경 KDI대학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기철 GIST 총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후 공동캠퍼스 현판 제막과 함께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KDI대학원-GIST의 공동캠퍼스 활용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분야와 정책 융합 교육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양측의 보유 자원을 공동 활용하기로 한 합의에서 시작됐다.
KDI대학원은 지난 9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조성한 세종 공동캠퍼스 내 지상 4층, 총 면적 1418.8m2, 복합 및 일반강의실 5개소, 연구실 7개소 등 규모로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의 공공부문 교육 수요에 부응 및 국가정책의 R&D 역량강화 등 국제 교육 및 연구 허브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DI대학원과 GIST는 이번 공동캠퍼스 지정을 시작으로 △공동운영 강의실 시설 및 장비를 구축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을 추가 검토 △학점교류 등을 통해 전략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준경 KDI대학원장은 "GIST와의 공동캠퍼스 설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첨단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융합하여 첨단 과학기술 분야와 정책 설계 및 실행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정책 현장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제2캠퍼스 (제공: KDI국제정책대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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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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