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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기관 투자자들이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8 내린(-0.55%) 2520.3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871억원 매수세를 보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84억원, 342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06%), 삼성전자(0.69%), 현대차(2.05%), NAVER(1.24%)가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바이오로직스(-3.03%), 삼성전자우(-0.10%), 셀트리온(-0.68%) KB금융(-2.04%)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68 내린(-0.53%) 693.15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0억원, 166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08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에코프로(0.63%), 클래시스(0.63%), 레인보우로보틱(0.72%)은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1.20%), HLB(-2.96%), 알테오젠(-10.27%), 리가켐바이오(-4.94%), 엔켐(-6.56%), 휴젤(-2.26%)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30 내린 1398.2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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