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소화기 전달하는 울산해경·동서발전 |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와 함께 지역 어민을 위한 구명조끼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해경과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북구 강동동 2t 미만 어선과 1인 조업선 어민들에게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 80개와 투척식 소화기 80개를 전달했다.
울산해경은 구명조끼가 조업 중 걸리적거려 불편하다는 어민 의견을 반영해 착용이 간편한 벨트형 구명조끼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울산해경은 어민들의 구명조끼 착용률을 높여 해상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화재에 취약한 어선 선체 특성에 맞춰 투척용 소화기도 함께 전달해 화재 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해양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1인 조업 어민에게 구명조끼와 소화기 등 안전 물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앞으로도 동서발전과 협업해 어선 안전 물품을 지원해 해양사고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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