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 주문"
중대산업재해 예방 소속 근로자 안전보건 역량강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봉담읍 왕림리 소재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26일 오전 방문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을 확인한 뒤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원, 모텔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겨울철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외국인이 거주할 수 있는 고시원, 모텔 등 화재취약시설을 중점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해 화재취약시설물 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주거시설과 긴급구호물품 및 생필품 등을 제공했으며 이송 환자별 전담 직원을 매칭해 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였다.2024년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 소속 근로자 안전보건 역량강화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0일과 26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화성시는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빙해 상·하반기 3시간씩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소속 현업업무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셀프 케어 관리 기법 △최근 주요 재해사례 및 대책 △안전관리 주요이론 △화성시 주요 안전보건캠페인 진행사항 △꼭 지켜야 할 기본적인 안전의무 등이다.
특히, 최근 현업업무 관련 주요 재해사례 및 대책을 공유하며 현업업무 근로자의 사고예방 이해도를 높였으며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중대산업대해 예방을 위한 역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중심인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과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업업무 관련 주요 재해 사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공유 등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소속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직원 근무현장 순회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에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각 부서에서 보유 중인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화성=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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