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서비스사 대표 쑨징칭 “엠게임과의 신뢰, 이용자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
열혈강호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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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25일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기 동안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엠게임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에 최상위 승직 시스템 ‘승천 7식’을 추가하고 20주년 특별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인 ‘열혈강호’의 연재 30주년을 축하하며 원작자인 양재현, 전극진 작가와 함께 한국만화가협회를 공동 후원하기도 했다.
이런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중국 시장에서의 인기 역주행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는 최근 엠게임에게 연간 300억원 이상의 로열티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해 엠게임의 매출이 연 816억원임을 고려하면 지분율이 매우 크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국내 서비스 직후인 지난 2005년에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6개월만에 총 가입자수 1200만명, 동시접속자수 30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현지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같은 해 최고 50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가 대거 유입되며 2020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치우고 있다.
이러한 역주행은 중국 현지 퍼블리셔의 발 빠른 대응과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 엠게임의 설명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지역 서비스사 베이징후롄징웨이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실제 엠게임이 이번 ‘열혈강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중국 퍼블리셔인 베이징후롄징웨이의 쑨징칭 대표이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양사의 협력과 신뢰에 대한 이야기가 거듭 강조됐다.
쑨징칭 대표는 서면 인터뷰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 엠게임과의 신뢰, 이용자들의 응원과 사랑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운영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엠게임이 공개한 일문일답 중 일부다.
베이징후롄징웨이 쑨징칭 대표 |
▲중국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가는 소회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고유한 무협 스타일과 풍부한 게임 콘텐츠로 인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전 온라인 게임이다. 풍부한 콘텐츠와 무협의 매력은 중국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았고 게임성 또한 장기간 운영될 수 있었던 중요한 기반이 됐다.
또 중국 현지 운영팀은 지속적인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신규 이용자 유입을 촉진하고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여왔다. 유연하고 다양한 운영 전략이 이렇게 오랜 시간 활발하게 서비스할 수 있었던 원천이 되었던 것 같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것을 즐긴다. 이런 분위기들은 소속감과 일체감을 주면서 게임의 성장을 도왔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발사 엠게임과의 신뢰, 이용자들의 응원과 사랑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열혈강호 온라인’은 정교한 그래픽과 풍부한 게임 콘텐츠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게임 속 캐릭터의 매력은 각양각색이고 각 직업마다 고유한 스킬과 방식이 있어 플레이의 즐거움을 준다. 또 게임 내 스토리와 퀘스트, 던전 도전, 장비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소셜 기능도 장기적인 운영의 중요한 요소다. 이용자들은 게임안에서 친구를 사귀고 문파를 결성하며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속감을 가진다. 이러한 팀워크는 도전 의식을 자극시키는데 이같은 다양한 매력이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중국 시장에서 오랫 동안 성공한 비결은.
엠게임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다. 엠게임은 새로운 게임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했고 우리는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 오랜기간 동안 양사는 긴밀하게 협력하며 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게임 경험을 개선함으로써 이용자들을 유입하고 유지해왔다. 이러한 긴밀한 협력 관계와 양측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양사의 신뢰도가 높은 비결은.
우리는 중국의 게임 운영사로 방대한 이용자 기반과 풍부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게임성이 높은 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한국의 1세대 개발사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고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서비스해오고 있다.
오랜 협력 과정에서 깊은 신뢰와 호흡을 쌓아왔고 게임 운영과 홍보 등에서 솔직하게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과 제안을 존중해왔다. 양사는 시장 동향과 이용자 반응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게임의 경쟁력과 매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양사가 오랜 시간 높은 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솔직한 소통과 상호 존중, 운영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최적화다.
▲‘열혈강호 온라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열혈강호 온라인’에 깊은 애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이용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이용자들에게 세심한 운영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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