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수도권 곳곳에서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 북동부 지역에 오늘 새벽 0시 반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11시 이후 서울과 경기 지역의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며 수도권 곳곳에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울의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 지난해(11월 17일)보다 9일 늦고 평년보다는 6일 늦었습니다.
기상청은 눈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확대 강화하면서 내일까지 경기 지역에 최고 20cm 이상, 서울에는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밝히고 아침 출근길과 저녁 퇴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고 30cm 이상의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도에도 영동에 이어 영서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 발령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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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고 30cm 이상의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강원도에도 영동에 이어 영서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점차 확대 발령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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