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꾸며진 기둥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형형색색 기둥을 꾸민 것은 다름 아닌 껌인데요.
이곳은 연간 1천5백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 시애틀의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일명 ‘껌 벽’은 1990년대 지역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하나둘씩 껌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는데요.
무려 30년의 역사가 있지만 껌 속 설탕의 산성 성분 때문에 벽돌이 부식돼 청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청소를 진행하는데요, 과거에 제거한 껌이 1톤을 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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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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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기둥을 꾸민 것은 다름 아닌 껌인데요.
이곳은 연간 1천5백만 명이 방문하는 미국 시애틀의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일명 ‘껌 벽’은 1990년대 지역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하나둘씩 껌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는데요.
무려 30년의 역사가 있지만 껌 속 설탕의 산성 성분 때문에 벽돌이 부식돼 청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청소를 진행하는데요, 과거에 제거한 껌이 1톤을 넘기도 했습니다.
청소 후에 다시 껌으로 채워질 벽은 지역 사람들에게 흉물이 아닌 변화하는 예술 프로젝트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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