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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김장하셨어요?
◎ 진행자 > 김장이요. 저는 직접 하지 않습니다.
◎ 박지원 > 지금 이렇게 첫 눈이, 그 눈을 맞은 해남 배추 최고입니다.
◎ 박지원 > 아니 지금도 하고.
◎ 진행자 > 눈은 괜찮으셨어요?
◎ 박지원 > 네.
◎ 박지원 > 괜찮아요.
◎ 진행자 > 현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정부여당에서는 위헌적이다.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렇습니까?
◎ 박지원 > 뭐가 무서워서 특검 못 하죠? 이것은요. 특검은 최고 통수권자인 권력서열 1위 김건희 여사가 결심해야 특검이 됩니다. 그리고 권력서열 2위 윤석열 대통령은 1위의 말씀밖에 안 듣거든요. 그래서 김건희 결심이 필요하다 하고 두 번째는 한동훈 대표가 결단을 해야 돼요. 지금처럼 간동훈 돼선 미래가 없다. 세 번째는 국민이 끓어오르면 굴복해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겨레신문 성한용 기자가 한 2주 전에 칼럼 쓰듯 언젠가는 특검은 된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과 함께 가면 특검 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 박지원 > 물론 그렇죠. 전략적으로 그렇게 봐야 되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김건희 여사가 결심하지 않고는 안 돼요. 그런데 특히 여당 중진 의원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표결할 때 다 입장에서 표결하면 가결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다 국민의힘은 퇴장하자 하니까 거기에 앉아서 어떻게 표결을 하겠느냐 그렇지만 국민들이 박근혜 국정농단처럼 지역구 활동을 할 때 탄핵해라 특검해라 이 요구가 있으면 다음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쩔 수 없이 특검에 임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세 번째 거부권 행사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토탈 25번을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네 번 또 하는 거죠. 다섯 번 또 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민심이 우리에게 따라온다. 지금 전국의 지식인들 교수들이 시국선언하잖아요. 경희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을 읽어보니까 진짜 심금이 맥박 뛰더라고요. 근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도 우리가 대통령을 거부한다. 이러한 민심이 있기 때문에 김건희 특검은 되고 저는 윤건희 정권은 간동훈을 내보낸다, 축출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니 근데 1번이 김건희 여사의 결단이라고 하셨는데 되겠습니까?
◎ 박지원 > 글쎄 그것은 어쩔 수 없을 거예요. 국민이 끓어오르면 민심이 끓어오르면 굴복할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김건희 여사는 당신이 감옥에 가는 것을 누구나 그렇겠죠. 제일 두려워해요. 그러니까 역술인들한테 내가 감옥 가냐 하는 것을 계속 물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서열 2위로서 판단을 잘해야 돼요. 자기 임기 동안에 김건희 여사를 특검해서 처리가 돼야 험한 꼴을 안 당한다 저는 그렇게 말합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날짜도 바꿔보기도 하고 여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설득해본다 이런 얘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변화가 좀 있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어떤 게 변수가 될까요?
◎ 박지원 > 거듭 말씀드리지만 300명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다 입장해서 표결하면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데,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데리고 나가버리니까 소신껏 앉아서 표결한 사람은 안철수, 김용태 두 사람밖에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이탈표가 못 나온다 이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제가 만나보면 어떻게 표결을 하겠느냐 그러는 거예요.
◎ 진행자 > 아니 그래서인가요? 국민의힘에서 아이디어 차원이라고는 하는데 일단 투표용지는 받고 기표소에는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투표용지에 넣는 이런 아이디어도 나왔다 그래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 게 나오더라도
◎ 진행자 > 어쨌든 표 단속을 위한 아이디어일 뿐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여론조사 이렇게 보면은 대부분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잖아요.
◎ 박지원 > 70~80%라니까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세 번째가 국민 여론이에요. 그러니까 국민 여론이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특검은 통과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 > 위기가 오면 박근혜 탄핵 때도 보면은 그때 여당 의원들이 72명이 넘어왔잖아요. 그런데 그때의 상황과 지금은 근본적으로 달라요. 그때는 검찰이 정의롭게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해서 수사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검찰이 완전히 윤건희 정권에 줄 서가지고 수사를 안 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수의 친윤 의원들을 윤건희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끓어올라야 된다. 그렇지만은 지금 박근혜 국정농단 때보다도 더 빠르게 지식인들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불타고 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끌어주면 서민 민중이 들고 일어날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과 관련해서 수사나 특검을 거부한 경우는 없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최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건 국민의 여론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당연하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일란성 쌍둥이 똑같아요. 윤석열 대통령도 자기 가족과 부인에 대해서는 절대 허락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도 이번에 보면 당게 사건에 보면 절대 자기 부인과 가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은 검사동일체 검사는 검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사 말씀을 하시니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시잖아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서 3명의 검사에 대해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겠다. 다음 달 2일 본회의에 보고하겠다라는 입장입니다. 검사들 반발도 있고 또 이재명 대표 방탄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박지원 > 이재명 방탄은 아니에요.
◎ 진행자 > 별개 사안이다
◎ 박지원 > 트럼프처럼 기소를 취하해달라고 검찰에서 내놔요. 그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안 되고 우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판판생생이다. 재판은 재판이고 민생은 민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민생을 향해서 이재명 대표 스스로 나가야 된다 하는 생각인데 과연 검찰이 옳은 검찰이냐 이걸 봐야 되는 거예요.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지금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느냐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자업자득한 거예요. 공권력을 선택적으로 적용해서 자기들과 대통령 가족은 영부인 가족은 안 하니까 검찰 독재에 항거해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진보의원들 192명과 할 수 있는 것은 검찰을 탄핵하는 수밖에 없다. 검찰은 징계가 없어요. 자기들이 안 하니까. 그래서 국회의 고유 권한이고 국회는 국민이 선출해준 권력이기 때문에 선출된 권력이 검찰 독재를 향해서 철퇴를 가하는 거죠.
◎ 진행자 > 어쨌든 이재명 대표 위증 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가 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한숨 돌렸을 것 같아요. 예상을 하셨습니까? 무죄를.
◎ 박지원 > 저도 예상 못했어요. 저는 오히려 선거법 위반은 만약 유죄가 되더라도 80만 원 정도 벌금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위증교사는 상당히 엄격한데 우리나라 무죄율이 4~5%밖에 안 돼요. 제일 낮아요. 그런데 위증교사 무죄율은 더 높더라고요. 한 20% 돼요. 그래서 그러한 것을 기대해 봤는데 좋은 재판이죠. 그리고 저는 일관되게 주장을 했어요. 재판은 재판이다. 검찰은 기소로 끝나지만 사법부의 판단은 3심제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1심은 1심이고 지금 무죄판결 받은 것도 검찰이 항소했고 유죄판결을 받은 것도 이재명도 항소를 했기 때문에 대법원까지 가야 된다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사법부를 존중해요. 그래서 사법부에 대해서는 신뢰를 하는데 지금 여야가 사법부에 대해서 공격은 하지 말자. 이걸 제가 가장 법사위에서도 평소에도 주장하는데 집권여당의 대표 한동훈 대표는요. 카운터파트인 정치부 기자 오래 하셨으니까 대표가 대표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마치 박찬대 원내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싸우면서 상호 삿대질은 안 하잖아요. 그런데 정치 권력서열 2위, 집권여당의 대표라고 카운터파트한테 유죄해줘라, 중죄줘라, 생중계해라. 이 사법부를 압박한단 말이에요. 겁박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더 진짜 깜짝 놀랄 것은 재판지연방지TF를 만들어 가지고 사법부에 공갈을 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은 박정희, 전두환 때 하던 짓을 지금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한동훈 대표는 사법주의 파괴자이고 민주주의를 파탄 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것만은 지양하자 하고 오늘 제가 법원행정처장한테도 말씀드렸더니 법원행정처장도 사법부 독립을 위해서 말씀해 준 것 감사하다. 우리 재판부는 법과 양심에 따라서 재판한다 이렇게 말씀하더라고요.
◎ 진행자 > 의원님이 지금 3심제 말씀은 하셨습니다만 1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에 민주당 분위기가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기는 해요. 단일대오가 더 강해졌다고 할까요?
◎ 박지원 > 훨씬 강해졌어요. 제가 SNS에다 맨 먼저 발표한 거예요. 1심이다. 3심제다. 지금 트럼프도 살아 돌아왔고 사형선고를 받은 김대중도 대통령이 됐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결국 정권교체를 하는 길밖에 없다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기자들한테 전화가 와서 가이드라인이 됐다 하는데 그런 것으로 굉장히 뭉쳐가고 있고 또 민주당에서도 지금 현재는 집토끼가 뭉쳐야 돼요. 그래서 당원 교육을 강화하자 하는 것으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트럼프 모델이요. 재판이나 기소가 아니라 국민들의 판단 선택을 보자라는 그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겁니까?
◎ 박지원 > 그럴 수도 있는 겁니다. 어떻게 됐든 사법부에 기소가 됐기 때문에 사법부에서 할 일이에요. 그렇지만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는 경쟁을 해서 0.73%로 패배한 그런 대통령 후보를 검찰이 표적 수사로 해서 죽이기 위해서 기소했지만 사법부도 그러한 것은 참작할 거다. 그리고 그러한 민심이 1심 유죄판결 나고 또 이번 위증교사는 무죄판결 나고 거기다가 법카 여섯 번째 하니까 해도 해도 너무한다하고 확 붙어서 우리 민주당의 지지도가 껑충 오르고 이재명 대표도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적합도에서 한동훈 대표보다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다고요. 이게 국민들이 뭉쳐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때는 우리 민주당이 다른 소리 하지 말고 뭉치자. 윤건희 정권을 향해서 싸우자, 그래서 이겨야 모든 것이 정리되고 민주국가가 된다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계속 민심이 돌아와야 된다. 민심을 얻어야 된다.
◎ 박지원 > 국민이 대통령이에요. 5천만이 대통령이에요. 민심을 잡아야 되는 건데, 윤석열 대통령은 5천만 대통령이 아니라 499만9999명의 대통령이 아니라 오직 한 사람, 김건희 영부인의 대통령을 하니까 나라가 이 꼴 되는 거예요. 이게 되겠어요. 안 돼요 이러면 안 돼요.
◎ 진행자 >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한동훈 대표 얘기를 계속 많이 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얘기긴 합니다만 당원게시판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당게판. 아니에요? 개판 아니에요? 진짜. 당게. 당게 사건인데 아니 한동훈 대표 측근들이 지금 그 얘기하잖아요. 아니 김건희 고모는 한동훈 대표 가족한테 명태균 씨가 쓰던 문자 뒈지라 이런 걸 올렸어도 자기들은 문제 삼지 않았다. 한 사람이 했으면 괜찮겠죠. 그렇지만 이건 가족이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많은 건수를 올렸기 때문에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사람은 밝혀라. 감찰해라. 안 그러면 허위사실이면 나를 고소해라. 진은정 소행 아니냐 이렇게 해도 말을 못하고 있다고요. 한동훈 대표가 어떤 분이에요. 자기 말만 하면 버럭 화를 내고 김민전 최고위원이 얘기하니까 당대표가요. 옹졸해서 들을 소리는 듣는 거예요. 버럭해가지고 사실관계 확인해라 그랬더니 오늘도 버럭동훈 잠민전 자기들끼리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콩가루 집안이에요. 곧 깨져요.
◎ 진행자 > 3차 김옥균 프로젝트 이런 말도 나오는데 그럼 결론은 어떻게 납니까?
◎ 박지원 > 김옥균 프로젝트 맞죠. 지금 현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건희 정권에서는 한동훈은 곧 몰아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옥균 사실이죠.
◎ 진행자 > 그럼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기 전까지는 어떤 해명을 해도 계속 공격을 할 거다라는 거에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해명할 수가 없어요. 자기 가족들이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제 마지막 김건희 고모도 했다. 이게 초등학생들 싸움하는 거 아니에요. 너도 했고 나도 했다. 니가 먼저 했고 내가, 이건 진짜 구상유취한 집권여당이 어떻게 국민 앞에서 저렇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난리인데 캐나다 미국 계셔서 알잖아요. 캐나다는 미국 52번째 주예요. 같은 우표 쓰고 똑같잖아요. 25% 관세한다, 멕시코 25% 관세다. 그러면 우리한테 어떤 철퇴가 오겠어요? 또 우리 기업들이 NAFTA 관세 면제를 받으려고 멕시코에 얼마나 투자를 하겠어요. 이런 위기가 오고 있고 또 트럼프가 집권하면은 북한과 대화한다. 오늘 아침에 나오잖아요. 저는 알렉스 웡을 미국 안보보좌관 수석 부보좌관 임명했을 때 대화가 시작되는구나 바로 그 사람이 북미 대화를 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미국 민주당 미국 공화당에서 전부 정강정책 선거 때 북한의 비핵화라는 문제가 사라졌을 때 아 이것은 미국이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은 북한과 핵 확산 군축 문제를 회담하게 될 것이다. 오늘 나오잖아요. 저도 아는데 그 똑똑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안보보좌관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은 뭐 하는 거예요. 지금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종전시킨다는데 바이든 잡고 우크라이나에다 무기 지원하고 어쩌고저쩌고 이게 바보짓 아니에요. 이런 것을 지금 골프 연습도 하면서 이런 정책적인 것을 내놓고 국민들하고 함께 나가야지 우리 경제가 이 모양인데 자기들 집안에 야 네가 너희 가족 동원해서 윤건희 비난했잖아. 그러니까 아니야 김건희 고모는 한동훈 가족한테 뒈져라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 그런 자신이 없으면 정권 내놔야 돼요.
◎ 진행자 > 이런 상황인데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일환으로 총리를 교체하겠다라고 얘기하면서 지금 이창용 한은 총재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도 그렇게 듣고 있고 일찍부터 그랬어요. 이례적으로 한은 총재 이창용 총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요. 크레딧이 좋은 분이에요. 인정을 받아요. 특히 국제시장에서. 그렇지만 한은 총재로서 과연 정치력이 있는가 이것은 다시 봐야 돼요. 한동훈 검사로서는 잘 수사를 했지만 정치력 없잖아요. 그런데 이창용 총재가 이례적으로 농어촌 문제, 농산물 수산물에 올라가면 수입해야 된다 이런 문제도 자꾸 얘기하고 노동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해서 한은이 보고를 많이 할 때 저분이 뭘 움직이는구나 하고 우리끼리는 얘기했어요. 그런데 드디어 나타나는데 보수층에서는 윤건희도 버리고 한동 할 것 같으니 못한다. 그러니까 지금 업둥이를 찾고 있는데 그 업둥이로 떠오른 것이 이창용 한은 총재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어떻게 됐든 이분도 또 다른 분도 민주당에서 인준해줘야 돼요. 안 해주면 안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렇죠.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의원님은 그럼 이창용 총재 카드 정도면 민주당이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제가 섣부르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분은 경제부총리는 할 만한데 부총리는 아니지 않느냐 이 난세에. 그리고 저는 다시 정치 이재명 대표가 얘기한 대로 제가 말씀했어요. 판판생생, 재판은 재판이고 민생은 민생대로 챙기자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 부총리로 제가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주 실력 있는 경제 관료고 민간 경제에서도 신뢰하고 국제 시장에서도 신뢰하는 사람이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만약 이창용 총재가 총리로 간다고 하면 제가 잘 아는데 그 사람이 부총리로 갈까 안 갈 것 같아요. 어떻게 됐든 저는 지금 현재로는 좋은 인물들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안 가요. 그리고 지금은 금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MIS 에스모글루 교수가 얘기한 대로 한국 경제는 정치가 안정돼야 발전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영수회담을 하고 거기에서 거국내각으로 두 분이 결정해서 이재명이 추천하는 그런 사람을 총리로 하고 새로운 조각을 거국내각 조각한다고 하면 인준이 되고 무난하게 난국을 헤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이창용 한은 총재도 조금 검토는 해봐야 된다라고 읽힙니다.
◎ 박지원 > 저는 정치력이 없어서 제2의 한동훈이 되지 않느냐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더 해요.
◎ 진행자 >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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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김장하셨어요?
◎ 진행자 > 김장이요. 저는 직접 하지 않습니다.
◎ 박지원 > 지금 이렇게 첫 눈이, 그 눈을 맞은 해남 배추 최고입니다.
◎ 진행자 > 아니 지난번에 1~2주 있다 하라 그러셨는데 그거 이미 넘어간 거 같은데요.
◎ 박지원 > 아니 지금도 하고.
◎ 진행자 > 눈은 괜찮으셨어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지역도 괜찮으신 거죠?
◎ 박지원 > 괜찮아요.
◎ 진행자 > 현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정부여당에서는 위헌적이다.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렇습니까?
◎ 박지원 > 뭐가 무서워서 특검 못 하죠? 이것은요. 특검은 최고 통수권자인 권력서열 1위 김건희 여사가 결심해야 특검이 됩니다. 그리고 권력서열 2위 윤석열 대통령은 1위의 말씀밖에 안 듣거든요. 그래서 김건희 결심이 필요하다 하고 두 번째는 한동훈 대표가 결단을 해야 돼요. 지금처럼 간동훈 돼선 미래가 없다. 세 번째는 국민이 끓어오르면 굴복해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겨레신문 성한용 기자가 한 2주 전에 칼럼 쓰듯 언젠가는 특검은 된다,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과 함께 가면 특검 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원래 민주당에서는 내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하겠다라는 방침이었는데 다음 달 10일로 2주 정도 미뤘습니다.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동훈 대표의 결단이라든지 국민적 여론이라든지 여당 내에 변화라든지 이런 걸 본다 이런 겁니까?
◎ 박지원 > 물론 그렇죠. 전략적으로 그렇게 봐야 되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김건희 여사가 결심하지 않고는 안 돼요. 그런데 특히 여당 중진 의원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표결할 때 다 입장에서 표결하면 가결될 수 있다. 그렇지만 다 국민의힘은 퇴장하자 하니까 거기에 앉아서 어떻게 표결을 하겠느냐 그렇지만 국민들이 박근혜 국정농단처럼 지역구 활동을 할 때 탄핵해라 특검해라 이 요구가 있으면 다음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쩔 수 없이 특검에 임한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 세 번째 거부권 행사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토탈 25번을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네 번 또 하는 거죠. 다섯 번 또 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민심이 우리에게 따라온다. 지금 전국의 지식인들 교수들이 시국선언하잖아요. 경희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을 읽어보니까 진짜 심금이 맥박 뛰더라고요. 근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들도 우리가 대통령을 거부한다. 이러한 민심이 있기 때문에 김건희 특검은 되고 저는 윤건희 정권은 간동훈을 내보낸다, 축출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니 근데 1번이 김건희 여사의 결단이라고 하셨는데 되겠습니까?
◎ 박지원 > 글쎄 그것은 어쩔 수 없을 거예요. 국민이 끓어오르면 민심이 끓어오르면 굴복할 수밖에 없죠. 그렇지만 김건희 여사는 당신이 감옥에 가는 것을 누구나 그렇겠죠. 제일 두려워해요. 그러니까 역술인들한테 내가 감옥 가냐 하는 것을 계속 물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서열 2위로서 판단을 잘해야 돼요. 자기 임기 동안에 김건희 여사를 특검해서 처리가 돼야 험한 꼴을 안 당한다 저는 그렇게 말합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재표결에서 통과가 되려면 통과가 목표잖아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탈표 숫자 얘기를 저희가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만 8표가 나와야 돼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날짜도 바꿔보기도 하고 여당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설득해본다 이런 얘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 변화가 좀 있을 거다 이렇게 보세요, 어떤 게 변수가 될까요?
◎ 박지원 > 거듭 말씀드리지만 300명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다 입장해서 표결하면 비밀투표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데,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데리고 나가버리니까 소신껏 앉아서 표결한 사람은 안철수, 김용태 두 사람밖에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이탈표가 못 나온다 이거죠. 그러니까 국민의힘 의원들도 제가 만나보면 어떻게 표결을 하겠느냐 그러는 거예요.
◎ 진행자 > 아니 그래서인가요? 국민의힘에서 아이디어 차원이라고는 하는데 일단 투표용지는 받고 기표소에는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투표용지에 넣는 이런 아이디어도 나왔다 그래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런 게 나오더라도
◎ 진행자 > 어쨌든 표 단속을 위한 아이디어일 뿐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여론조사 이렇게 보면은 대부분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잖아요.
◎ 박지원 > 70~80%라니까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의원님이 말씀하신 그 세 번째가 국민 여론이에요. 그러니까 국민 여론이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특검은 통과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 > 위기가 오면 박근혜 탄핵 때도 보면은 그때 여당 의원들이 72명이 넘어왔잖아요. 그런데 그때의 상황과 지금은 근본적으로 달라요. 그때는 검찰이 정의롭게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해서 수사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검찰이 완전히 윤건희 정권에 줄 서가지고 수사를 안 하는 거예요. 그리고 다수의 친윤 의원들을 윤건희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끓어올라야 된다. 그렇지만은 지금 박근혜 국정농단 때보다도 더 빠르게 지식인들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불타고 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끌어주면 서민 민중이 들고 일어날 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 수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과 관련해서 수사나 특검을 거부한 경우는 없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최악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건 국민의 여론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당연하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일란성 쌍둥이 똑같아요. 윤석열 대통령도 자기 가족과 부인에 대해서는 절대 허락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도 이번에 보면 당게 사건에 보면 절대 자기 부인과 가족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은 검사동일체 검사는 검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검사 말씀을 하시니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시잖아요.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서 3명의 검사에 대해서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겠다. 다음 달 2일 본회의에 보고하겠다라는 입장입니다. 검사들 반발도 있고 또 이재명 대표 방탄 아니냐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 박지원 > 이재명 방탄은 아니에요.
◎ 진행자 > 별개 사안이다
◎ 박지원 > 트럼프처럼 기소를 취하해달라고 검찰에서 내놔요. 그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안 되고 우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은 판판생생이다. 재판은 재판이고 민생은 민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민생을 향해서 이재명 대표 스스로 나가야 된다 하는 생각인데 과연 검찰이 옳은 검찰이냐 이걸 봐야 되는 거예요.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지금 제대로 수사를 하고 있느냐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자업자득한 거예요. 공권력을 선택적으로 적용해서 자기들과 대통령 가족은 영부인 가족은 안 하니까 검찰 독재에 항거해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진보의원들 192명과 할 수 있는 것은 검찰을 탄핵하는 수밖에 없다. 검찰은 징계가 없어요. 자기들이 안 하니까. 그래서 국회의 고유 권한이고 국회는 국민이 선출해준 권력이기 때문에 선출된 권력이 검찰 독재를 향해서 철퇴를 가하는 거죠.
◎ 진행자 > 어쨌든 이재명 대표 위증 교사 혐의 1심에서 무죄가 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한숨 돌렸을 것 같아요. 예상을 하셨습니까? 무죄를.
◎ 박지원 > 저도 예상 못했어요. 저는 오히려 선거법 위반은 만약 유죄가 되더라도 80만 원 정도 벌금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위증교사는 상당히 엄격한데 우리나라 무죄율이 4~5%밖에 안 돼요. 제일 낮아요. 그런데 위증교사 무죄율은 더 높더라고요. 한 20% 돼요. 그래서 그러한 것을 기대해 봤는데 좋은 재판이죠. 그리고 저는 일관되게 주장을 했어요. 재판은 재판이다. 검찰은 기소로 끝나지만 사법부의 판단은 3심제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1심은 1심이고 지금 무죄판결 받은 것도 검찰이 항소했고 유죄판결을 받은 것도 이재명도 항소를 했기 때문에 대법원까지 가야 된다 하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사법부를 존중해요. 그래서 사법부에 대해서는 신뢰를 하는데 지금 여야가 사법부에 대해서 공격은 하지 말자. 이걸 제가 가장 법사위에서도 평소에도 주장하는데 집권여당의 대표 한동훈 대표는요. 카운터파트인 정치부 기자 오래 하셨으니까 대표가 대표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마치 박찬대 원내대표가 추경호 원내대표하고 싸우면서 상호 삿대질은 안 하잖아요. 그런데 정치 권력서열 2위, 집권여당의 대표라고 카운터파트한테 유죄해줘라, 중죄줘라, 생중계해라. 이 사법부를 압박한단 말이에요. 겁박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더 진짜 깜짝 놀랄 것은 재판지연방지TF를 만들어 가지고 사법부에 공갈을 치고 있는 거예요. 이것은 박정희, 전두환 때 하던 짓을 지금도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한동훈 대표는 사법주의 파괴자이고 민주주의를 파탄 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것만은 지양하자 하고 오늘 제가 법원행정처장한테도 말씀드렸더니 법원행정처장도 사법부 독립을 위해서 말씀해 준 것 감사하다. 우리 재판부는 법과 양심에 따라서 재판한다 이렇게 말씀하더라고요.
◎ 진행자 > 의원님이 지금 3심제 말씀은 하셨습니다만 1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에 민주당 분위기가 달라진 것처럼 느껴지기는 해요. 단일대오가 더 강해졌다고 할까요?
◎ 박지원 > 훨씬 강해졌어요. 제가 SNS에다 맨 먼저 발표한 거예요. 1심이다. 3심제다. 지금 트럼프도 살아 돌아왔고 사형선고를 받은 김대중도 대통령이 됐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결국 정권교체를 하는 길밖에 없다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기자들한테 전화가 와서 가이드라인이 됐다 하는데 그런 것으로 굉장히 뭉쳐가고 있고 또 민주당에서도 지금 현재는 집토끼가 뭉쳐야 돼요. 그래서 당원 교육을 강화하자 하는 것으로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트럼프 모델이요. 재판이나 기소가 아니라 국민들의 판단 선택을 보자라는 그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겁니까?
◎ 박지원 > 그럴 수도 있는 겁니다. 어떻게 됐든 사법부에 기소가 됐기 때문에 사법부에서 할 일이에요. 그렇지만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는 경쟁을 해서 0.73%로 패배한 그런 대통령 후보를 검찰이 표적 수사로 해서 죽이기 위해서 기소했지만 사법부도 그러한 것은 참작할 거다. 그리고 그러한 민심이 1심 유죄판결 나고 또 이번 위증교사는 무죄판결 나고 거기다가 법카 여섯 번째 하니까 해도 해도 너무한다하고 확 붙어서 우리 민주당의 지지도가 껑충 오르고 이재명 대표도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적합도에서 한동훈 대표보다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다고요. 이게 국민들이 뭉쳐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때는 우리 민주당이 다른 소리 하지 말고 뭉치자. 윤건희 정권을 향해서 싸우자, 그래서 이겨야 모든 것이 정리되고 민주국가가 된다 이런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계속 민심이 돌아와야 된다. 민심을 얻어야 된다.
◎ 박지원 > 국민이 대통령이에요. 5천만이 대통령이에요. 민심을 잡아야 되는 건데, 윤석열 대통령은 5천만 대통령이 아니라 499만9999명의 대통령이 아니라 오직 한 사람, 김건희 영부인의 대통령을 하니까 나라가 이 꼴 되는 거예요. 이게 되겠어요. 안 돼요 이러면 안 돼요.
◎ 진행자 >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한동훈 대표 얘기를 계속 많이 하셨는데 지금 국민의힘 얘기긴 합니다만 당원게시판 논란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당게판. 아니에요? 개판 아니에요? 진짜. 당게. 당게 사건인데 아니 한동훈 대표 측근들이 지금 그 얘기하잖아요. 아니 김건희 고모는 한동훈 대표 가족한테 명태균 씨가 쓰던 문자 뒈지라 이런 걸 올렸어도 자기들은 문제 삼지 않았다. 한 사람이 했으면 괜찮겠죠. 그렇지만 이건 가족이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많은 건수를 올렸기 때문에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사람은 밝혀라. 감찰해라. 안 그러면 허위사실이면 나를 고소해라. 진은정 소행 아니냐 이렇게 해도 말을 못하고 있다고요. 한동훈 대표가 어떤 분이에요. 자기 말만 하면 버럭 화를 내고 김민전 최고위원이 얘기하니까 당대표가요. 옹졸해서 들을 소리는 듣는 거예요. 버럭해가지고 사실관계 확인해라 그랬더니 오늘도 버럭동훈 잠민전 자기들끼리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콩가루 집안이에요. 곧 깨져요.
◎ 진행자 > 3차 김옥균 프로젝트 이런 말도 나오는데 그럼 결론은 어떻게 납니까?
◎ 박지원 > 김옥균 프로젝트 맞죠. 지금 현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건희 정권에서는 한동훈은 곧 몰아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옥균 사실이죠.
◎ 진행자 > 그럼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기 전까지는 어떤 해명을 해도 계속 공격을 할 거다라는 거에 동의를 하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해명할 수가 없어요. 자기 가족들이 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제 마지막 김건희 고모도 했다. 이게 초등학생들 싸움하는 거 아니에요. 너도 했고 나도 했다. 니가 먼저 했고 내가, 이건 진짜 구상유취한 집권여당이 어떻게 국민 앞에서 저렇게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난리인데 캐나다 미국 계셔서 알잖아요. 캐나다는 미국 52번째 주예요. 같은 우표 쓰고 똑같잖아요. 25% 관세한다, 멕시코 25% 관세다. 그러면 우리한테 어떤 철퇴가 오겠어요? 또 우리 기업들이 NAFTA 관세 면제를 받으려고 멕시코에 얼마나 투자를 하겠어요. 이런 위기가 오고 있고 또 트럼프가 집권하면은 북한과 대화한다. 오늘 아침에 나오잖아요. 저는 알렉스 웡을 미국 안보보좌관 수석 부보좌관 임명했을 때 대화가 시작되는구나 바로 그 사람이 북미 대화를 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미국 민주당 미국 공화당에서 전부 정강정책 선거 때 북한의 비핵화라는 문제가 사라졌을 때 아 이것은 미국이 북한 핵 보유를 인정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은 북한과 핵 확산 군축 문제를 회담하게 될 것이다. 오늘 나오잖아요. 저도 아는데 그 똑똑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안보보좌관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은 뭐 하는 거예요. 지금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종전시킨다는데 바이든 잡고 우크라이나에다 무기 지원하고 어쩌고저쩌고 이게 바보짓 아니에요. 이런 것을 지금 골프 연습도 하면서 이런 정책적인 것을 내놓고 국민들하고 함께 나가야지 우리 경제가 이 모양인데 자기들 집안에 야 네가 너희 가족 동원해서 윤건희 비난했잖아. 그러니까 아니야 김건희 고모는 한동훈 가족한테 뒈져라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 그런 자신이 없으면 정권 내놔야 돼요.
◎ 진행자 > 이런 상황인데 집안싸움만 하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래서 윤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일환으로 총리를 교체하겠다라고 얘기하면서 지금 이창용 한은 총재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도 그렇게 듣고 있고 일찍부터 그랬어요. 이례적으로 한은 총재 이창용 총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요. 크레딧이 좋은 분이에요. 인정을 받아요. 특히 국제시장에서. 그렇지만 한은 총재로서 과연 정치력이 있는가 이것은 다시 봐야 돼요. 한동훈 검사로서는 잘 수사를 했지만 정치력 없잖아요. 그런데 이창용 총재가 이례적으로 농어촌 문제, 농산물 수산물에 올라가면 수입해야 된다 이런 문제도 자꾸 얘기하고 노동 문제 등 국정 전반에 대해서 한은이 보고를 많이 할 때 저분이 뭘 움직이는구나 하고 우리끼리는 얘기했어요. 그런데 드디어 나타나는데 보수층에서는 윤건희도 버리고 한동 할 것 같으니 못한다. 그러니까 지금 업둥이를 찾고 있는데 그 업둥이로 떠오른 것이 이창용 한은 총재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어떻게 됐든 이분도 또 다른 분도 민주당에서 인준해줘야 돼요. 안 해주면 안 되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렇죠.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의원님은 그럼 이창용 총재 카드 정도면 민주당이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렇게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제가 섣부르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분은 경제부총리는 할 만한데 부총리는 아니지 않느냐 이 난세에. 그리고 저는 다시 정치 이재명 대표가 얘기한 대로 제가 말씀했어요. 판판생생, 재판은 재판이고 민생은 민생대로 챙기자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 부총리로 제가 말씀은 못 드리지만 아주 실력 있는 경제 관료고 민간 경제에서도 신뢰하고 국제 시장에서도 신뢰하는 사람이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만약 이창용 총재가 총리로 간다고 하면 제가 잘 아는데 그 사람이 부총리로 갈까 안 갈 것 같아요. 어떻게 됐든 저는 지금 현재로는 좋은 인물들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안 가요. 그리고 지금은 금년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MIS 에스모글루 교수가 얘기한 대로 한국 경제는 정치가 안정돼야 발전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영수회담을 하고 거기에서 거국내각으로 두 분이 결정해서 이재명이 추천하는 그런 사람을 총리로 하고 새로운 조각을 거국내각 조각한다고 하면 인준이 되고 무난하게 난국을 헤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이창용 한은 총재도 조금 검토는 해봐야 된다라고 읽힙니다.
◎ 박지원 > 저는 정치력이 없어서 제2의 한동훈이 되지 않느냐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더 해요.
◎ 진행자 > 다음 주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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