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곳곳 많은 눈…내일까지 최대 20㎝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에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현재는 곳곳에서 눈이 잠시 약해졌지만, 내일까지 중부 내륙엔 최대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처럼 눈이 종일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곳곳에 '대설 특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산지와 수도권에 최대 20cm 이상, 충청과 호남,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서쪽 지방은 모레까지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눈과 함께 전국에 비도 가끔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 정돕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무척 강합니다.

충청과 경기 일부 내륙에도 '강풍 특보' 확대된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대 5.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더 추워집니다.

자세한 지역별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대전은 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도 중부 지방은 5도를 밑돌아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추위에 대한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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