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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물가와 GDP

美10월 개인소비물가 예상대로 전년대비 2.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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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PCE도 예상대로 2.8% 상승
12월FOMC 스몰컷 가능성 올라


매일경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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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2.1%)을 상회하고 다우존스 전망치와는 일치한다.

10월 PCE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였다. 이는 전월과 전망치와 같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2.7%)보다 조금 높고 전망치와는 부합했다.

근원PCE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전월 및 전망치와 모두 일치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10월 명목 소비지출 증가율은 0.4%로 역시 전문가 전망에 부합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물가지표다.

이날 PCE가 예상대로 나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4.27%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4.23%에 거래됐다.

아울러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스몰컷(0.2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올랐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날 스몰컷 가능성은 PCE 발표 전 62%에서 발표 후 66.5%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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