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4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과 미국이 타이완 유사시에 대비해 미사일을 배치하고 군사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 관계 확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타이완 주변 상황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 배치되면 이는 러시아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며 러시아는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본 측에 반복해서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지난주 발표한 개정 핵 교리를 읽으면 그러한 조치에 어떤 것들이 수반되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부 차관은 미국이 아시아에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경우 러시아도 아시아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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