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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재명, 주식시장 활성화 간담회…與 의원총회 계파 갈등 표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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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투자업계 관계자를 만나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주장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도 만나는 등 광폭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여는데,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친윤-친한 게 간 갈등이 표출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보도에 장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증교사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본격 민생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한국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합니다.

주식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정기 국회 내 상법 개정안 처리 계획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이사회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각종 입법을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내에 해내겠습니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나 중도 보수 외연 확장에도 나섭니다.

이 전 처장은 최근 윤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과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관련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계파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지난 26일)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싸움이 이제 시작된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어제)
"당당하고 깔끔하고 시원하고 솔직하고 이랬으면 좋겠는데, 뭔가 좀 남아 보이고, 꺼림칙한 거 남겨놔서 되겠느냐…."

여당 계파 갈등이 향후 특검법 재표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장세희 기자(sa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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